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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제로 발걸음

​현장모니터링부터 입법청원까지

​​프로그램 개요

◯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그리고 대학생․청년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 
◯ 플라스틱의 생애주기(생산, 소비, 배출, 선별, 재활용, 소각․매립)의

    각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 발굴 
◯ 피해주민, 피해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문제에 대한 이해 심화와

    해결의 대안에 대한 탐구 
◯ 사회여론 확산과 문제해결을 위한 캠페인 진행
◯ 월1회씩 현장 활동과 온라인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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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제로 발걸음: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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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문제의식과 기본 관점

플라스틱 분리 배출, 플로킹(줍깅) 같은 생활실천은 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서 매우 소중한 행동들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몇 가지 의문을 더합니다.

분리배출, 플로킹 같은 ‘생활실천’으로 플라스틱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가정에서 분리배출된 플라스틱의 70%가 소각되어 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소비자와 시민에게 분리배출 열심히 하라고 요구하지만, 정작 정부와 기업은 왜 좀 더 적극적이지 않을까?
플라스틱문제는 심각하다고 하는데, 그 피해자와 피해현장은 왜 잘 보이지 않는가?
플라스틱의 재활용, 순환경제를 위하여 어떤 변화가 필요할까? 
플라스틱 문제와 기후위기의 관계는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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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문제의식과 기본 관점

이런 의문을 갖고 아래의 내용들이 있는 현장으로 발걸음을 내딛습니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플라스틱 분리배출 이후의 세계 
선별, 소각, 매립, 불법투기, 불법쓰레기수출
기업의 상업광고, 정부와 지자체의 공익광고 속에 가득 찬 그린워싱
플라스틱 문제의 피해와 위험이 전가되는, 가려진 현장들

강화 더리미포구의 새우반비닐반, 농촌지역 산 속의 쓰레기산들, 쇳가루마을로 불리는 사월마을, 

재활용선별장, 소각장, 매립장 등 환경기초시설의 열악한 노동조건과 그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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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의
문제의식과 기본 관점

그리고 다음과 같은 기본 관점을 검토하고 보완합니다.

주권자 국민으로서의 권리행사 및 공동체 시민으로서의 개입과 참여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아니라 주권자 국민으로서, 공동체시민으로서의 관점과 참여를 강조합니다. 


개인적 실천보다 사회적․집합적 실천을 통한 문제해결
<플로킹,플로깅, 줍깅>,  <분리배출 실천>, <윤리적 소비, 녹색소비>같은 소비자의 개인적 생활실천을 강조하기보다는 <재활용 정책, 법, 제도의 강화>, <플라스틱 생산량 감축을 위한 생산기업과 투자 자본에 대한 문제제기>를 강조합니다.

공공성 강화 방향의 쓰레기정책으로의 전환
플라스틱 문제를 <좁은 의미의 환경문제>나 <우리 공동의 문제이자 공동의 책임>으로 보는 피상적 태도가 아니라, 플라스틱의 생산, 소비, 재활용, 소각•매립 전 과정을 <경제적 이윤 추구>를 최우선으로 하는 민간영역이 점하고 있기 때문에, 공적 영역으로의 대전환을 통해서만 문제해결에 접근할 수 있다는 태도를 가집니다.

불평등과 계급의 문제로서의 플라스틱 문제
기후위기 등 모든 환경문제가 그러하듯, 플라스틱 문제 역시 그 비용, 위험과 피해가 선진국에서 저개발국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도시에서 농촌으로, 잘사는 동네에서 못사는 동네로, 부자로부터 가난한 사람에게 철저히 전가되고 외부화되고 있음을 확인하고자 합니다. 플라스틱사회는 저개발국가, 지방, 농촌, 빈촌, 가난한 사람, 열악한 노동환경의 기초환경시설 노동자들의 희생 위에 세워져 있습니다.  

플라스틱 시장, 탈탄소-기후정의 사회 전환을 위한 거대한 싸움터!
전세계 석유화학산업 생산의 4분의 3이 플라스틱이다. 그리고 20개의 거대 회사가 일회용 플라스틱 생산의 50%이상을 차지하며, 20개의 국제투자은행들이 일회용플라스틱 산업에 대한 투자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전기발전, 교통수송 분야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감에 따라 이런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석유화학산업 시장을 팽창시키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 추세대로라면 2050년까지 일회용플라스틱이 온실가스 배출의 5~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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