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 세상을 만나다 10월의 주제는 <제로웨이스트>입니다. 제로웨이스트란 무엇인지에 대한 짧은 강의를 듣고 직접 제로웨이스트 제품을 만들어보고 제로웨이스트 샵에 방문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달은 아래 3개의 주제 중 하나를 골라 액티들이 쓴 글을 소개합니다.
내가 실천해온 제로웨이스트
내가 실천하고 싶은 제로웨이스트
제도화되길 바라는 제로웨이스트
박지훈 액티
제로 웨이스트, "쓰레기를 아예 배출하지 않는다" 라는 제로 웨이스트의 궁극적 목적은 매우 신선했다.
내가 알고 있던 쓰레기 줄이기, 에코백 가지고 다니기 정도와는 동떨어진, 매우 근본적이고 직접적인 과제를 제시하는 단어였다. 때문에 처음 들었을때는 비현실적이고, 이상적인 사회를 위한 가치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비닐 사용금지, 케냐의 억대 벌금 같은 사례를 배워나가니 정말 제로 웨이스트라는 가치를 사회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이런 관점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제로 웨이스트를 위해선 윤리적 소비와 절약을 넘어서 사회 전반적인 소비의 감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윤리적 소비라고 해도 수많은 운반 과정과 공정 속에서 결국 제로 웨이스트의 의미는 희석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는 지금의 소비 방향을 바꾼거에 그치지 않고, 소비 그 자체를 줄이고 꼭 필요한 것 만을 구매할 것이다!
박민준 액티
현재 여러가지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텀블러를 계속해서 들고다니며 사용하고 있고, 외출할때 에코백이나 장바구니를 사용하고 일회용 비닐봉투는 사용하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릇이나 용기도 플라스틱 제품을 많이 사용하지 않으며 스테인레스 용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수세미도 천연 수세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스크도 면 마스크를 세탁해서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양유준 액티
제가 실천하고 싶은 제로웨이스트는 첫째 음료같은거 사먹을때 텀블러를 들고 다니겠습니다.둘째 김밥을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는경우가 많은데 그때 집에있는 용기를 들고다니겠습니다.그 다음으로 저는 스타벅스나 카페에서 쿠폰 같은걸 모아 10번모으면 텀블러 주기 등등 쓰레기를 줄이는 활동을 같이 실천하면 좋겠습니다.
김지혜 액티
제가 실천해오고 있는 제로 웨이스트는 개인 물통을 들고 다니며 페트병 물 소비를 줄이고, 외출할 때 가방이나 에코백을 들고 다니며 비닐봉지 소비를 줄이는 등의 일들이 있습니다.
제가 실천하고 싶은 제로 웨이스트는 현재 시험기간이라 문제나 요약본 등을 뽑기 위해 종이를 많이 쓰고 있는데, 일반 종이 대신 이면지를 사용하거나 종이를 사용하여 문제를 풀지 않고 태블릿을 이용하여 문제를 푸는 등 종이 소비를 줄여나가는 것입니다.
이주영 액티
내가 실천하고 싶은 제로 웨이스트
제가 하고 싶은 제로 웨이스트는 쓰레기 줄이기입니다. 쓰레기라는 게 범위가 넓지만 제가 말하는 쓰레기는 플라스틱이나 비닐입니다. 비록 배달음식을 많이 시키는 편은 아니지만 편의점 같은 데에서 간식을 많이 사 먹어 플라스틱이나 비닐이 나오는 편입니다. 또한 불필요한 것을 사서 거기서 나오는 비닐도 꽤 있습니다. 간식을 집에서 먹거나 불필요한 것을 사지 않는다면 나오는 쓰레기의 양이 차츰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해인 액티
제가 실천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는
아이스팩을 사용한후 일반쓰레기로 폐기하지 않고 주민센터에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또 바디워시 대신 비누를 사용하여 플라스틱 용기를 구매하지 않고 마트에서 과자를 구매할 때 과대포장이 된 것은 사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 실천해보고 싶은 제로웨이스트는
플라스틱 용기를 버리지 않고 상추나 방울 토마토를 심어 화분으로 재활용 하기와 음식점에서 음식을 구매할 때 다회용 용기를 사용하는 것 입니다.
전솔비 액티
제가 실천하고 싶은 제로웨이스트는 의류소비 및 쓰레기 줄이기입니다. 나일론과 폴리에스테르 등 재생불가능한 자원인 석유로 만든 합성섬유로 만들어지는 옷들이 넘쳐나고, 또 빠르게 버려져 환경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는 패스트패션 마케팅 전략에 넘어가지 않고, 입을 수 있는 옷들을 더이상 버리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노주안 액티
제가 실천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는 심부름으로 마트에 갈때, 늘 에코백을 가지고 다니려 하는 것입니다. 또 옷을 사면 오랫동안 버리지 않고 입으려고 하고, 종이를 쓸 때, 한쪽 면만 사용했거나 빈자리가 많이 남아있으면 새 종이 대신에 한번 사용했던 종이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연필이나 지우개도 더이상 쓸 수 없을 때까지 계속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김윤서 액티
이번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하면서 지금까지 실천해온 제로웨이스트와 실천하고 싶은 제로웨이스트, 제도화되길 바라는 제로웨이스트, 세 가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먼저 카페에 갈 때 텀블러를 들고 다니면서 플라스틱 컵 사용을 줄이고, 비닐봉지 대신 에코백을 사용하거나, 프린트를 할 때 이면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실천하고 싶은 제로 웨이스트는 휴지 대신에 손수건을 사용하여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샴푸와 린스의 사용량을 줄이는 것입니다.
제도화되길 바라는 제로웨이스트는 학교 급식실에서 음식의 양을 정해서 식판에 표시하거나 줄을 정하는 것입니다. 제도를 실행함으로써 음식을 버리는 학생이 줄어 음식물쓰레기도 적어질 것이고 학생들은 원하는 만큼 급식을 먹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맹다혜 액티
제가 실천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는 평상시에 텀블러를 챙겨다니며 페트병,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고, 비닐봉지를 사용하는 대신 에코백이나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실천하고 싶은 제로웨이스트는 플라스틱 통에 담겨있는 제품 대신 고체 샴푸바, 고체 린스바, 고체 치약, 세안비누 바디솝 등으로 바꿔 사용하고 싶습니다. 또, 일회용 마스크 대신 면마스크를 사용하고 싶습니다.
서강 액티
제가 실천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는 샴푸와 린스 대신 고체 샴푸바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프린트를 할 때 이면지를 사용하는 등 작지만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실천하고 싶은 제로웨이스트는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입니다. 특히 옷 소비가 많은데, 앞으로는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은 사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문정 액티
제가 실천하고 있는 제로웨이스트로는 외출시 장바구니를 사용하여 일회용 비닐 사용을 줄이고, 음료를 담을 경우 개인물병을 사용하여 플라스틱사용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실천하고 싶은 제로 웨이스트는 배달시 일회용 수저 사용을 줄여나가는 것과 샴푸와 린스 사용시 적정량을 사용하는것입니다.
박지유 액티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2차시의활동을 참가해보면서 제가 해야하는것, 사회에서 행할 수 있는것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먼저 제가 앞으로 실천할 제로 웨이스트는
1. 꼭 필요한 소비만 하기
2. 텀블러 에코백 자주 사용하기
3. 잔반 남기지 않기
4. 쓰레기 재사용하기 입니다.
또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 이러한 행동들을 적극적으로 행할수 있게 사회가 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는
1. 국가기관서부터 일회용 줄이기
2. 학교에서 제로웨이스트 관련 교육 방안을 마련하기
3. 제로웨이스트와 관련된 제도와 정책들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회에게 제로웨이스트를 위해 이러한 제도를 마련해달라 요청하기 위해선, 저부터 바뀌어야하고, 저부터 환경을 위해 말뿐만이 아닌 행동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한다는 것을 다시끔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제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적극적으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